1110

영화 두 편 보고왔음

아노라 - 황금종려상, 이동진 평론가(별4.5), 주연배우인 마이키 매디슨도 영화 스크림에서 너무좋.느를 줘서 담 작품이 궁금했었음

아메바 소녀들 - 김민하 감독의 전작 단편 버거송챌린지, 빨간마스크KF94 잘 봤고 귀엽고 재밌고 웃겼기때문에 장편 데뷔작이니만큼 꼭 봐야겠다 생각함
기대하고 있었음. 부국제에서도 시간이 안맞아 못 봤는데 개봉하고 겨우 오늘 관람. 정하담 배우가 스크린에서 주는 좋.느 또 느끼고 싶기에🥺

둘 다 잘 봤다고 할 수 있다...

아노라 초반 4-50분은 바빌론 파티씬을 연상시키기도 했고 신데렐라 스토리처럼 환.상을 모조리 보여준다음 중반부터 노동자들의 개좆뺑이쑈 찍음 이게 진짜 웃기면서도...개착잡우울 남일같지가 않았고 레스토랑에서 요새젊은세대들 거지같다고 텍스트로만 보면 꼰대연설을 하는데 이게 틀린 말이 하나없고ㅋㅋㅋㅋㅋ 자기가 찾아야하는 인물에 대해 얘기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후반부는 초반과 달리 굉장히 현실적이고 캐릭터 이고르는 정말 판타지처럼 느껴져서 더더욱 이질적이라 좋았음. 그래서 이게 감독이 아노라에게 해주고 싶은 위로인건지 생각했다. 이반(반야)같은 개차반 철부지부자자식새끼는 현실에서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는데 이고르는? 없다고 본다... 러시아 빡빡이 이렇게 판타지적이어도 되는건지 마이키 매디슨 연기가 정 말 좋았음........... 차기작이 무척이나 기다려지는 배우🥹 좆뺑이노동자들 다 연기 잘해서ㅋㅋㅋㅋㅋㅋㅋ쿠 감독의 성노동자 인식에 대해선 동의하지 않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영화였음 누가 아노라 진심허그좀 해줘 서포트해줘 4대보험도 당연히 들어줘야지 사장새낀지 매니저새낀지ㅗ 주변에 아노라 보호해줄 사람하나 없단것에 마음이존나힘듬

아노라로 찢긴마음 아메바 소녀들로 B급호러코믹치료 받음

은별이의 브이로그😉✌️ 극중 꾸준히 미는 것도 웃겼는데 전작(빨간마스크)에서도 좋았던 웃음코드가 뒤로갈수록 더욱 많아진다.
초반에 아주 약간~ 점프스퀘어 있는거 빼면 공포호러st의 B급코미디 영화에 가깝다. 귀신분장과 조금 조잡해보이는 CG 덕분에 마음 편히 볼 수 있게 해준다. 나중되면 오히려 친근해지는 귀신도ㅋㅋㅋㅋ 웃겼고 각 캐릭터들도 개성이 뚜렷해서 좋았음 근데 속세떠나신 비구니선배님 너무 속세와 가까워진것이 아닌지... 그래도 이토록 후배들 챙겨주시는 선배님 또 어딨겠냐싶고🥹 무엇보다 여성네명이 청춘우정다지는 공포호러비급코미디 영화가 진짜 흔치 않아서 반갑고 가끔 대사로 등장하는 영화용어 설명과 더불어 내용전개까지 일석이조로 해버리는 감독님에게도 박수를 드리고싶음
귀여웠으면 됐다고 본다. 우리 민주도 친구군단 데려와서 만점받는 걸 보니 내가 다 기특함 주연 네 분 연기 좋앗음 .. 세강만점단 우정 뽀에버해주길...💗